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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로지향 동령영 보고서

  • 이지은
  • 조회 67
  • 2019.01.15 15:50
2018 추로지향 동령영 보고서
 
 

작성인 : 이지은
소속 : 안동대학교 경영학과
 

 
 

  친구의 소개로 공자학원 동령영에 대해 알게 되어 이번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중국에 가보는 터라 조금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곡부사범대학교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처음에는 중국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아서 조금 힘들었지만 며칠 지나니 적응이 되어서 나중에는 잘 즐길 수 있었다. 캠프에 같이 간 친구들 중에 중국어를 잘하는 친구가 몇 명 있어서 일정 내내 큰 도움을 받아 매우 고마웠다.
 

  곡부캠퍼스에서의 일정은 오전 중국어 수업과 오후 중국 문화 체험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오전 중국어 수업 때 중국 노래를 몇 개 배웠었는데, 여운이 남아서 한국에 돌아와서도 종종 듣고 있다. 두 번째 날 오후에 삼공(공묘, 공부, 공림)에 갔었는데 교수님들과 함께 공자의 무덤 앞에서 목례를 하며 소원을 빌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공림에는 공자와 그 후손들의 무덤이 모여 있는데, 규모가 엄청나게 크고 무덤의 크기가 매우 다양해서 신기했었다. 세 번째 날에는 니산에 가서 72미터 높이의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공자상을 볼 수 있었다. 그 날 공자상 위에 안개가 끼어 있어 실제로 신선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공자상 앞에서 공자에게 올리는 제사를 체험해 보았는데 절도 있는 동작과 더불어 웅장한 음악이 나와서 매우 멋있었다. 그러고 나서 새로 지어진 공자박물관에 들어갔는데 내부시설이 화려하고 멋있어서 몇 발자국 걸을 때마다 저절로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었다. 계단을 올라가는 퍼포먼스를 감상하면서 동영상을 찍었는데, 웅장함을 동영상에 다 담을 수 없어 아쉬웠다. 네 번째 날에는 태극권수업을 들었는데, 수업 자체도 흥미로웠지만 태극권 선생님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감동을 많이 받았다. 나도 나중에 저런 말을 해줄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었다. 곡부에서의 마지막 날, 수료식에서 각 조마다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조원들과 함께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나 즐거웠었다.
 
 
  동령영 캠프기간과 곡부사범대학교 시험기간이 겹쳤었는데, 우리를 도와주었던 친구들이 불편한 기색 하나 없이 정말 잘 대해주어서 매우 고마웠다. 중국 친구들과의 추억 중에서 왕루와의 추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매일 마다 일정이 끝나고 저녁을 먹은 뒤 같이 여행 온 친구들과 어울려서 시장도 함께 가고 밤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자연스럽게 정이 들어서 헤어지는 날 무척 아쉬웠다. 우리를 인솔해주신 김은경 선생님이 일정 내내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너무나 감사했고, 이번 여행에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어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 이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오고 싶다.
 

 

p.s.
은수야 은수저에서 니가 제일 약한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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