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공자학원 부설 한중유교문화연구센터
제2회 춘추강단(春秋讲坛) 개최
국립안동대학교공자학원(원장 송환아) 부설 한중유교문화연구센터에서 지난 6월 19일(월) 안동대 글로벌라운지(박물관 5층)에서 ‘제2회 춘추강단(春秋讲坛) ’을 개최하였다.
‘춘추강단(春秋讲坛)’은 공자의 고향 곡부에 위치한 중국공자연구원에서 유학과 중국의 전통문화 브랜드를 더욱 발전·확대시키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권위 있는 강연이며, 한중유교문화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라 한다)는 한중 양국의 유학과 인문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중국공자연구원 측의 동의를 받아, 지난 5월 제1회‘춘추강단(春秋讲坛)’을 개최한 바 있다.
이윤화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먼저 『독통감론(讀通鑑論)』 권말 「서론(敍論)」에 보이는 ‘정통론’이 지니는 현실적 의미에 주의하면서 ‘도통(道統)’, ‘유자지통(儒者之統)’의 사상적 배경을 확인하고, 왕부지의 ‘正’, ‘統’ 이해 방식에 근거하여 현실정치와 군주를 이해하는 시각과 아울러 통치의 대상으로서의 ‘民’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었는지를 살핀 후, 이러한 이해들을 기초로 하여 도통으로서의 ‘유자지통’의 현실적 의미와 그 역사성을 파악하였다.
제3회 춘추강단(春秋讲坛)은 ‘이택후의 정본체론(情本體論)과 유가철학’이라는 주제로 정병석 교수(영남대)가 9월 15일에 강연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동대학교공자학원 홈페이지(http://kongzi.andong.ac.kr)를 참고하거나 방문 및 전화문의(054-820-6615~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