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新闻报道
  • 홈 >
  • 커뮤니티 >
  • 뉴스

제5회 춘추강단(春秋讲坛) 개최

  • 운영자
  • 조회 605
  • 2017.11.29 09:48
국립안동대학교공자학원 부설 한중유교문화연구센터
5회 춘추강단(春秋讲坛) 개최
 
보도자료1.jpg
 
 국립안동대학교공자학원(원장 송환아) 부설 한중유교문화연구센터는 지난 1123() 안동대 글로벌라운지(박물관 5)에서 5회 춘추강단(春秋讲坛) ’을 개최하였다.
 

춘추강단(春秋讲坛)’은 공자의 고향 곡부에 위치한 중국공자연구원에서 개최하고 있는 권위 있는 유학 강연으로, 중국 공자연구원 측의 동의를 받아, 지난 5월 제1회춘추강단(春秋讲坛)을 시작으로, 이미 네 차례 특강을 통해 한중 양국의 유학과 인문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5차 춘추강단은 전성건 교수(안동대 동양철학과)다산의 춘추(春秋)의례와 춘추고징(春秋考徵)의 위상이라는 주제로 강연하였으며, 안동대 동양철학과, 윤리교육과, 사학과, 한문학과, 민속학과, 경제학과의 교수 및 학생(학부 및 대학원생) 30여명이 참석하였다.
 
보도자료2.jpg
 
  전성건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공자, 맹자, 순자를 비롯한 동아시아 유교지식인들은 보편적으로 인간의 무한한 욕망과, 한정된 재화로 인해 생겨나는 쟁탈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인간의 마음과 몸 그리고 공동체로서의 사회와 국가를 통일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 숙고하였는데, 우리는 그들을 통해 인간이 서로 살리기 위해 배려하고 화합하는 공감 능력을 발휘한다는 전제 아래에서 기획되고 운영되는 유교공동체야 말로 이상적인 사회와 국가가 될 수 있다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고 하였다
 

이어 전성건 교수는, 다산 정약용이 저술한 춘추고징(春秋考徵)또한 예외가 아니며, 춘추고징(春秋考徵)은 춘추시대의 역사서인 춘추(春秋)를 노나라에서 행해진 주나라 예제를 살펴볼 수 있는 저술로 재해석한 것이므로, 춘추(春秋)는 역사와 의례에 관련된 경전이 된다고 하였다. 또한 춘추고징(春秋考徵)을 통해 다산의 경학 관점을, 일종의 한자라는 문자에 대한 고전적 해석방법인 고훈, 역사적 관점에서 당시 행해졌던 사실을 상호 비교하여 징험하는 일종의 행위에 대한 해석방법인 고징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하였다.
 

끝으로, 전성건 교수는 천주교, 자연과학, 고증학의 영향력 확장과 더불어 민란과 제국주의의 침략 등으로 정치적 환경이 상당히 불안정해지자, 다산은 구시대의 왕조를 새로운 유교국가로 재탄생시키기 위하여, 예치시스템을 구상하였는데, 그가 구상한 관점은 유교경전 자체의 문맥과 역사적 문맥을 종합하려고 했던 것이고, 그것의 산물이 바로 춘추고징(春秋考徵)이라고 하였다.
 
단체사진.JPG
 
  자세한 내용은 안동대학교공자학원 홈페이지(http://kongzi.andong.ac.kr)를 참고하거나 방문 및 전화문의(054-820-6615~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공감 네이트온 쪽지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