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공자학원 '추로지향 중국문화체험-예악주간'개최

2018-05-17 06:35:45 게재

국립안동대 공자학원(원장 송환아)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학내 역동서원과 공자학원 문화체험실에서 '추로지향 중국 문화체험-예악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안동대 공자학원은 이번 행사를 '중국 문화 체험'과 '중국 문화의 밤'으로 구성해 중국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방문해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구성원을 비롯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여했다.

'중국 문화 체험'에서는 중국 전통 복식, 매듭공예, 놀이 체험, 차 시음회 및 다도 시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국 문화의 밤'에서는 공자학원 수강생과 안동청소년중국어교육센터 수강생들이 준비한 중국 노래 부르기, 시낭송, 악기연주, 중국 전통의상 런웨이 등의 장기자랑을 통해 그동안 배운 중국어 기량을 발휘했다.

또한 중국 공자학원 총부에서 파견된 원어민 교사들의 태극선 공연과 합창이 더해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송환아 공자학원장은 "안동대 공자학원의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의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한중 문화 교류의 활성화와 함께 선린우호 관계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대 공자학원 '예악주간' 행사는 재학생과 지역민들에게 중국어 학습 및 중국 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올해로 6년째 시행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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