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교육 교류협력 협의회 개최

국립 안동대학교 공자학원은 지난 7~8일 이틀간 몽골 울란바토르에 소재한 몽골민족대학교를 방문해 중국어교육 교류협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안동대 송환아 공자학원장을 비롯해 고정환 교무처장, 임우택 대외협력본부장이 참석했으며, 몽골민족대 중국어과 바토자르갈 학과장 등 몽골민족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동대 공자학원 소개를 시작으로 몽골민족대의 중국어교육 현황 및 한국과 몽골의 중국어 교수학습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몽골민족대학교는 몽골에서 가장 많은 재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사립대학이다. 최근 중국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되고 있어 2018년 2학기 현재 중국어학과 학생 이외에도 중국어 단기코스 수강생 및 중국어 학습동아리 수강생 등 270명에 육박하고 있다.

송환아 원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향후 양 대학 간의 중국어교육을 위한 학생교류 및 교수학습시스템 지원 등 다양한 방면의 교류협력을 위한 발전적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MOU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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