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에서 열린 제8회 추로지향 교육 CEO 중국문화연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안동대학교 공자학원(원장 송환아)은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산동성 곡부시에서 ‘제8회 추로지향(鄒魯之香) 교육CEO 중국문화연수’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중국 국가한반·공자학원 총부의 지원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안동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지역 내 초중등학교 교장과 안동대학교 보직자 등 12명이 참여했다.

연수단은 중국 곡부사범대학교를 방문해 중국 유교문화 특강과 중국 교육공직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중국 교사박물관과 대학 역사관 참관과 더불어 유교문화의 성지로 불리는 삼공(三孔)과 니산성경(尼山聖境)을 참관하며 유가 사상의 전통과 역사를 고찰하였다.

안동대학교 공자학원은 2012년 개원 이후, 매년 ‘교육CEO 중국문화연수’를 시행하면서 한중 양국의 유교문화 및 교육문화 교류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안동시 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의 맞춤형 중국어 교육과 중국 문화 탐방과 체험, 어학캠프, 특강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중국어 교육 및 중국 문화 교류를 담당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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