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 태어난 노나라와 맹자가 태어난 추나라와 같이 예절을 알고 학문을 숭상하는 고장이라는 사전적 의미의 '추로지향(鄒魯之鄕)'의 ‘향(鄕)’ 자를, 향기 ‘향(香)’ 자로 바꾼 것입니다.
'추로지향(鄒魯之香)'은 공자와 맹자의 인의(仁義)사상 즉 사람을 사랑하고[仁], 평화와 정의를 추구하는[義] 유학사상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퇴계 선생의 고향 안동과 공자의 고향 산동 곡부에 위치한 국립안동대학교와 곡부사범대학교가 공동 설립한 국립안동대학교공자학원의 모든 활동내용과 목표를 상징합니다.
즉 위대한 동아시아사상으로서의 유학사상의 본향 곡부와 안동을 비롯한 경북지역이 지켜온 무한한 도덕적 향기를 발산하여 우리의 정신세계를 한층 더 높게 승화시키기 위한 모든 활동을 상징하는 용어로 사용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