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홈 >
  • 커뮤니티 >
  • 자유게시판

2014학년도 추로지향 여름방학 어학캠프

  • 김혜지
  • 조회 1780
  • 2014.08.08 15:33
2014학년도 추로지향 여름방학 어학캠프
하령영(夏令营) 참가후기
 
 

 

 

나는 이번 여행에서 유일한 중문과였다. 사실 우리 과 학생들의 대부분은 1년씩 교환학생을 다녀오지만 나는 1년이라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제때 졸업해서 취직이나 하자는 생각으로 계속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항상 마음 한 구석에는 내가 배웠던 말을 시험해보고 싶고 또 중국을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공자학원에서 주최하는 하령영(夏令营)을 알게 되었고 기쁘고 또 설레는 마음으로 신청하게 되었다.
우리가 처음 청도 공항에 도착했던 순간 그때 그 느낌은 아직도 생생하다. 사방에서 들려오는 중국어와 한자로 된 간판은 나를 긴장하게 만들었고 생각보다 무더운 날씨에 괜히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고 그들과 말을 하는 순간 긴장은 기쁨과 두근거림으로 바뀌었다. 910일 동안 우리는 거의 귀빈 대접을 받았다. 에어컨이 딸린 21실 방을 사용했으며 밥은 항상 원판에 돌려서 먹었다. 또 한국에서는 없는 낮잠시간을 즐기기도 했으며 중국의 노래와 무술, 언어를 배우며 진짜 현지 중국에 물들어가는 것 같았다. 또 내가 이 언어를 배워서 그들과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웠다. 곡부에서 있었을 때 프론트 데스크의 안내원과 얘기도 해보고 물건도 사고 흥정도 하고 참 재미있었다. 하지만 나에게도 2번의 사건이 있었는데 첫 번째는 곡부에서 일어났고 두 번째는 일조에서 일어났다. 두 사건 다 중국의 대학교는 밤에 문을 닫는 것을 몰라서 일어난 일이었. 곡부에서는 아저씨의 도움으로 겨우 도착할 수 있었고 일조에서는 이민정 선생님덕분에 깐깐한 경비아저씨를 지나 무사히 숙소에 도착 할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는 해프닝이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눈앞이 깜깜했었다.
910일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동안 나는 공자의 고향에서 그의 무덤과 기상을 그리고 중국인들의 삶을 느낄 수 있었고 또한 그들의 문화와 아직 미숙한 나의 중국어 실력을 알게 되었다. 내가 알던 중국인들에 대한 편견을 깨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일조에서 한국어과 아이들과의 만남은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계기가 되었다. 정말 값지고 좋은 경험이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제공 해준 안동대학교 공자학원과 곡부사범대학교 관련 선생님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고마웠다. 앞으로 이런 캠프가 더 많아져 많은 사람들이 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14718~ 2014727 在中国
 

   
    2-1.jpg

중국에서의 첫 번째 식사.
내가 알던 것 도 있었고 처음 봤던 것 도 있어서 신기했다.
처음에는 입맛에 안 맞았지만 날이 바뀔수록 점차 적응해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중국에서 매끼를 이런 진수성찬으로 먹었다.
 

 

 

 

   
    2-2.jpg

    

곡부에서 숙소안내원들
내가 말걸었을 때 수줍은 미소로 답해주던
장멍과 똑부러지는 이학 이들의 나이는 18
학교도 안가고 일을 하는 게 대견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였다. 중국에서 만난 첫 번째 친구들
   
  2-3.jpg

 

곡부사범대학 일조캠퍼스 한국어과 친구들
중국여행에서 두 번째 고난을 준 북문에서
한어과 친구들과~ 우리랑 같이 쇼핑해주고
길을 알려준 것 도 고마운데 오히려 이것 저것
많이 사줘서 너무 미안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공감 네이트온 쪽지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